한입 먹고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. 냉동피자는 치즈 크러스트 공간에 치즈가 잘 안녹기 때문에 만들기 힘든데, 이를 체다치즈를 넣음으로써 해결한 갈릭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. 진짜 앞으로 피자 시켜먹을 일은 없겠구나 생각들 정도로 대체 가능한 오뚜기 냉동피자였습니다.
- 오뚜기 치즈크러스트 갈릭 피자
- 조리방법
- 영양정보
- 치즈크러스트 갈릭피자 리뷰
- 후기
- Epicure
오뚜기 치즈크러스트 갈릭 피자
오뚜기 치즈크러스트 갈릭 피자 460g |
냉동피자 임에도 무려 치즈크러스트라는 컨셉으로 나온 오뚜기 냉동피자입니다. 보시면 토핑 올라간것도 없는데 그냥 치즈와 갈릭 고르곤졸라 맛을 거의 프차급으로 구현 해버렸습니다;;
오뚜기 피자 라인업이다보니 25cm라는 넉넉한 사이즈 에다가 컷팅선도 박혀있어서 따로 자를 필요도 없는 제품입니다.
460g짜리 2판에 11,620원에 구매했습니다. 개당 5,810원 정도로 말도 안되는 가성비 뽑내는 개간지 프리미엄 냉동피자였습니다.
조리방법
갈릭고르곤졸라 |
이름만 갈릭 고르곤졸라가 아니라 비싼 블루치즈도 박아두셨고, 치즈크러스트에는 체다치즈가 꽉 차있습니다. 게다가 마늘 칩도 들어가 있어서 이건;;; 가성비 미쳤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.
조리방법 4가지 |
- 오븐 : 230도 예열 후 6~7분, 1/2판 기준 4~6분
- 에어프라이어 : 1/4, 1/2판 기준으로 200도 예열 후 3분 ~ 3분 30초
- 전자레인지 : 1,000W기준 한 판은 5~6분, 1/2판은 2분 ~ 2분 30초, 1/4판은 1분 30초 ~ 2분
- 프라이팬 : 10분 ~ 12분
조리 방법은 네 가지인데, 보통 종이 호일을 깔아서 조리하기 때문에 에프 조리할 때 예열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 제품의 경우 유일한 단점이 도톰한 치즈크러스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만 냅다 돌리면 치즈 크러스트 부분이 잘 녹지 않습니다.
저 같은 경우에는 최소 20초 정도는 전자레인지를 돌린 후 에어프라이어를 시킨 시간만큼 돌리니 딱 맞았습니다.
갈릭칩(마늘 칩)까지 다 챙겨 넣어 뒀고, 크림 치즈까지 섞여 있어서 맛 자체가 단순한 냉동피자 맛은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고 생각합니다.
딱 봐도 중량감이 느껴지는 포스가 느껴졌습니다. 흩뿌려져 있는 갈릭칩에서 느껴지는 든든함과 꿀 같은 끈끈함이 포장지에 묻어있는 느낌으로 벌써부터 달달하게 맛있을 느낌이었거든요.
영양정보
영양정보 |
- 총 460g 기준 435칼로리
- 나트륨 : 2,720mg
- 탄수화물 : 113g
- 당류 : 14g
- 지방 : 74g
- 콜레스테롤 : 130mg
- 단백질 : 55g
이전 극찬 했었던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와 비교해봤을 때 중량은 45g이나 많고 그만큼 나트륨이 더 많습니다. 그런데 당류는 비슷하고, 단백질은 더 들어있는 제품인데 치즈에서 나오는 단백질이 꽤 있나보죠?
오뚜기 치즈크러스트 갈릭 고르곤졸라 리뷰
460g의 포스 |
에어프라이어 4분 |
후기
에어프라이어 |
어쩌면 어설픈 난타 5000 매장보다도 더 치즈가 입안 가득 느껴질 정도입니다. 다만,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도우의 체다 치즈 녹이려고 조리 시간을 길게 가져가면 사진처럼 마늘 칩이...
피자 도우 |
치즈크러스트 부분의 체다치즈가 덜 녹아서 전자레인지를 돌리면 이렇게 됩니다. 가득 들어있기 때문에 옆으로 바로 질질 흐를 정도입니다.
전자레인지 조리 |
치즈가 얼어있는 상태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수분기를 많이 머금고 있잖아요? 그래서 전자레인지로 해버리면 너무 빵 느낌이 나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에어프라이어가 더 났다고 생각합니다.
Epicure
전자레인지 초벌 |
마늘칩이 타지도 않고 바삭한 도우에다가 달달 하면서도 고소한 맛 제대로 터지는 갈릭 고르곤졸라 맛 제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.
딱 한 입 먹는 순간 진심으로 놀랐었고, 앞으로 전혀 피자스쿨, 난타 5000은 돈 아까워서 망설여 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정도로 퀄리티가 좋았고, 내용물도 풍부한데 가격까지;; 가성비 넘실 거렸던 제품이었네요.
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